그 쇳물 쓰지 마라

그 쇳물 쓰지 마라

2021.02.23 FLAC 앨범평점 4.4 평점 참여 7명

앨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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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싱글
장르
포크/블루스
발매일
2021.02.23
발매사
RIAK
기획사
주식회사 프로젝트퀘스천

프로젝트퀘스천, ‘그 쇳물 쓰지 마라’ 공식 음원 발매 * 10년전 화제 제페토 댓글 추모시, 음원으로 나온다...하림 작곡 참여 * 공식음원 발매 앞서 함께 노래하기 챌린지 전개...시민 200여팀 참여 * 공식 음원 저작권 수입 ‘김용균재단’ 기부 예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과정을 견인해온 노래 ‘그 쇳물 쓰지 마라’가 공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제작에는 저널리즘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이, 작곡에는 가수 하림이 참여했다. ‘그 쇳물 쓰지마라’는 지난 2010년 9월 7일, 당진의 한 철강업체 용광로에 추락한 20대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한 댓글시다.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사고는 ‘제페토’라는 네티즌이 해당 사고 기사에 추모시를 남기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프로젝트퀘스천은 시의 배경이 된 당진용광로 사고 10주기를 맞아, 노동현장의 안타까운 사고를 기억하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자는 차원에서 음원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공식 음원 발표에 앞서, 프로젝트퀘스천은 MR과 악보를 오픈소스로 공유하고 #그쇳물쓰지마라_함께_노래하기 챌린지를 전개했다. 김용균재단 김미숙 대표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최민 활동가가 챌린지 1호 참여자로 스타트를 끊었으며 챌린지 공식SNS계정(@sing_together_2020)에는 지난해까지 200여팀 이상 시민 참여가 모아졌다. 그 쇳물 쓰지 마라 공식 음원은 오케스트라와 합창 버전으로 녹음되어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 유통될 예정이다. 음원 사이트 등록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공식 뮤직비디오가 프로젝트퀘스천 유튜브에 공개된 바 있다. 프로젝트퀘스천 최은원 대표는 그 쇳물 쓰지 마라 음원 제작 배경에 대해 “노동현장에서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죽음의 사슬을 끊으려면 우리사회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필요하다”며, “왜 우리가 반복되는 죽음들을 외면하면 안 되는지, 그리고 왜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작곡에 참여한 가수 하림은 “사람들이 지닌 생각의 결을 정리하고 잇는 것이 음악의 역할”이라며 “노동환경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고 또 이런 생각들이 모여서 또 다른 단계로 움직이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시의 원작자인 제페토 시인은 “이번 프로젝트가 오롯이 산업재해 피해자들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원 수익금은 김용균재단에 기부되어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 프로젝트퀘스천은 시민(게이트키퍼)과 저널리스트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좋은 질문을 찾는 저널리즘 플랫폼이자 소셜벤처이다. 관점 있는 저널리스트와 저널리즘 프로젝트의 펀딩, 팀빌딩, 제작, 홍보,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보도자료 문의] 프로젝트퀘스천┃projectq@projectques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