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sma

"이제 겨우 23살이 된 시카고 출신의 루크 타이터스(Luke Titus)는 드럼의 신동이자 멀티 연주자이며, 프로듀서의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이미 고등학생 때부터 세계적인 미국의 행위 예술가 그룹인 블루 맨 그룹(Blue Man Group)의 드러머로서 음악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장장 1년 6개월 동안 월드 투어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블루 맨 그룹에서 채용한 최연소 연주자라는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Plasma]는 올해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데뷔 앨범이다 - The FADER루크 타이터스의 데뷔 앨범 [Plasma]는 일찍이 드럼 연주의 신동(prodigy)이라고 불렸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다방면에서의 그의 음악적 천재성을 드러낸 작품이다.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을 직접 만들었고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렸다. 동향의 동료 아티스트의 참여도 눈에 띄는데, 센 모리모토(Sen Morimoto)의 아방가르드 재즈 스타일의 색소폰 연주가 인상적인 오프닝 트랙 ‘Air’,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라빈 르네(Ravyn Lenae)의 보컬과 루크의 래핑을 들을 수 있는 얼터너티브 힙합 싱글 ‘Today’, 시카고 래퍼이면서 프로듀서 엘튼 오우라(Elton Aura)가 루크와 대화하듯 랩을 하는 엔딩 트랙 ‘Dayze’가 그러하다. [Plasma]는 동시대의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음악 장르인 힙합, 재즈, 알앤비 사운드를 기반으로 몽환적인 싸이키델릭,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글리치(glitch), 감미로운 팝 멜로디 등과 같은 요소들을 하나 둘 씩 더해내면서 마치 하나의 정교하게 완성된 조각품으로 태어났다. "